*-기업의 경쟁력강화 차원에서 근거리통신망(LAN) 구축 등 업무자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복사기업계는 최근 코리아제록스의 전산망에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침투, 시스템이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되자 바이러스 대책 마련에 분주.
특히 이번 바이러스 침투는 코리아제록스가 지난 7월 최첨단 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 본격가동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생된 것이어서 업무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는 관련업계가 더욱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
코리아제록스의 한 관계자는 『이틀간 밤을 세워 간신히 시스템을 복구해 정상가동을 시키긴 했지만 바이러스의 위력이 이토록 강력할 줄은 미처 몰랐다』며 『특히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정체불명의 디스켓은 일단 철저한 바이러스 검사부터 하고 나서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김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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