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중소 센서 공급업체들은 최근 대우그룹 계열 종합전자부품 업체인 대우전자부품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가전용 센서시장에 본격 참여하자 따가운 눈총.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우전자부품측이 가전업체에 제시하고 있는 서미스터 소자의 가격이 일반 공급가격의 6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대우가 아무리 서미스터 소자를 직접 생산한다 하더라도 그 정도의 가격은 시장가격을 무너뜨리는 덤핑에 가까운 것』이라며 비난.
이 관계자는 그러나 『대우가 가격을 무기로 우선은 일부 가전용 센서시장을 잠식할 수는 있겠지만 대기업의 조직체계와 현재의 영업인력으로 센서사업의 특성인 다품종 소량생산 및 불규칙 단기납기에 제대로 대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우의 시장참여에 따른 충격을 애써 평가절하.
이에 대해 대우측은 『현재 가전업체에 제시하고 있는 가격은 그동안 소자 생산설비에 대한 감가상각이 끝나 소자 생산원가를 최소화함으로써 산출해 낸 가격으로 전혀 하자가 없다』며 기존업체들의 「덤핑」시비를 일축.
<주문정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