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몰렉스(대표 정진택)가 모니터용 커넥터사업을 강화한다.
한국몰렉스는 지난 2년동안 3억3천만원을 투자해 개발을 완료한 모니터용 2.0 와이어 투 보드 커넥터를 다음달부터 본격 공급해 국내 모니터용 커넥터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국몰렉스가 이번에 선보인 모니터용 커넥터는 로킹 상부를 보강해 커넥터의 탈착안정성을 강화했으며 고밀도 디자인을 채용해 제품을 콤팩트화하고 도금처리된 터미널과 난연성 재질의 웨이퍼를 사용,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이 회사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생산공정에서 로킹 면적을 차별화할 수 있는 생산체제를 갖추고 다양한 주문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과 6월 이 제품과 관련해 미국 안전규격인 UL과 캐나다안전규격(CSA)을 획득했으며 다음달부터 경기도 안산공장에 월 2천∼3천만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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