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최근 중기거점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자4사가 추진중인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 리코더(DVDR)의 개발사업이 순항을 거듭하자 영상기기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업계의 분발을 재주문하는 등 오랜만에 활기를 찾은 모습.
한 관계자는 『올들어 영상기기의 수출이 크게 부진, 얼굴을 못들 지경이었는데 전자4사가 그동안 각사별로 분담, 개발해온 DVDR의 통합 시연회가 성공을 거뒀다』며 이 개발사업의 성과에 큰 만족감을 표시하고는 『마지막 남은 1년간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업계에 유종의 미를 당부.
또 한 관계자도 『당초 어려운 사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3차년도까지 무리없이 잘 진행되는 것을 보면 좋은 징조인 것 같다』면서 『내년 말께 DVDR가 완성되면 고선명(HD)TV와 함께 수출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게 될 것』이라며 DVDR의 상품성을 새삼 강조.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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