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이 17일 SEK97과 제5회 윈도월드전시회 개막 기조연설에서 디지틀 신경체계(DNS)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언급해 이날 기조연설장에 참가한 방청객이 주목.
예정과 달리 사전 원고 배포없이 진행된 이날 기조연설에서 빌 게이츠 회장이 「DNS」가 21세기 기업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자 1천4백여명의 방청객 대부분은 처음듣는 이 용어에 생소함을 느낀 듯 호기심에 가득찬 표정이 역력.
이에 앞서 연설원고를 지난 주말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본사의 요청에 의해 배포를 취소한 (주)마이크로소프트측의 한 관계자는 『당시는 빌 게이츠 회장이 이 새로운 용어에 대한 정의를 완벽하게 내리지 않은 상태였을 것』이라고 추정.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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