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역의 항공기를 관제하고 있는 항공교통관제소가 대구에서 오는 2000년까지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전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95년 3월 공군으로부터 인수해 운영중인 대구 항공교통관제소가 앞으로 발전될 첨단 항공교통관제시스템을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올해부터 1백69억원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입,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될 오는 2000년까지 항공관제소를 인천공항으로 이전키로 했다.
건굣부는 특히 레이더용 컴퓨터,통신시설 등 새로운 항공교통 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모두 3백36억원을 투자해 인천의 새 관제소 건물 완공과 함께 시스템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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