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시회장에도 불황바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1주일간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되는 과학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신기술, 신상품 종합대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업체유치 등 준비작업에 피치를 올리고 있으나 참가신청이 여의치 않아 걱정.

산기협 관계자는 최근의 경기불황 때문인지 기업들의 전시회 참가신청이 예상보다 크게 저조하다고 밝히고 이 때문에 기업체 유치목표도 당초의 1백개사에서 70개사로 축소조정했으나 이 목표마저도 달성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하소연.

한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불황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지만 이 정도로 심각한지는 미처 몰랐다』며 모처럼 계획한 「신기술, 신상품 종합대전」이 잘돼야 할텐데 묘수가 없겠느냐며 묘수찾기에 골몰.

<서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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