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지네트웍스(대표 박영건)가 IP스위칭, 태그스위칭, 패스트IP 등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인터넷 프로토콜(IP)스위칭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메지네트웍스코리아는 최근 데이터전송 프로토콜인 IP/IPX를 고속으로 처리하는 「다계층(multi-layer) 스위칭」기술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입실론, 시스코시스템즈, 쓰리콤 등 네트워크업체들이 벌이고 있는 IP스위칭 관련논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이번에 메지코리아가 발표한 다계층 스위칭기술은 스위칭이 갖고 있는 고속의 데이터 전송방식과 데이터를 목적지 주소별로 분배하는 라우팅기능을 통합한 기술이다.
메지네트웍스는 이 기술이 하드웨어(프로세서)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다른 IP스위칭에 비해 성능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하드웨어 상에서 IP/IPX 스위칭을 가능케 하는 것은 메지네트웍스의 다계층 스위칭이 처음이다.
다계층 스위칭기술은 이와 함께 IP/IPX 외에 덱넷, 애플톡, 넷바이오스 등의 프로토콜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또 가상 근거리통신망(Virtual LAN)을 지원, LAN에 연결된 PC들의 IP주소를 자유롭게 할당, 변경할 수 있다.
이밖에 보안, 주소할당 및 동시 다중전송(브로드캐스팅) 등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라우터 없이도 서브네트워크간 데이터 송수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지코리아는 이더넷, FDDI, ATM 등 다양한 LAN에서 구현 가능한 이 다계층 스위칭을 자사의 스위치에 모듈로 장착해 공급하고 있으며 토크링을 지원하는 모듈은 올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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