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24일 차세대 인터페이스규격으로 주목받고 있는 32비트 카드버스를 운용할 수 있는 드라이버의 개발에 성공, 내년 1월부터 자사의 노트북PC인 「솔로7500시리즈」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카드버스는 PCMCIA 등 기존 노트북 PC의 주변기기 접속단자를 대체할 새로운 규격으로 PCMCIA카드가 16비트인데 반해 32비트이며 초당 최고 1백32MB의 전송속도를 지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네트웍카드를 장착할 경우 전용선을 통해 초고속 인터넷접속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11월 개최된 추계컴덱스쇼를 계기로 카드버스규격을 채택한 MPEGⅡ 카드 등 각종 주변기기가 대거 선보이고 있어 노트북PC에서 HDTV수준의 화질로 완벽한 동영상을 구현하는 등 초고속 대용량멀티미디어환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카드버스 드라이버를 국내 처음으로 내년 1월부터 출하되는 제품에 적용해 노트북PC사용자들이 카드버스를 이용토록 할 계획이며 기존에 카드버스규격을 채용한 솔로7500시리즈를 구입한 고객들을 위해서는 내년 1월초부터 PC통신망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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