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용희)이 전기산업 관련 전산망을 구축한다.
전기조합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97년 신규사업으로 국제화 및 정보화에 대응키 위해 인터넷에 조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전국적인 전기산업전산망을 구축, 조합소개는 물론 수급정보, 입찰정보 등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를 위해 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인데 수요처정보, 온라인시장, 물가정보, 입찰정보, 조합업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외부의 한국전력 및 포스틸, 산업연구원 등도 연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합이 전국적 전산망을 구축하려는데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앞으로 단체수의계약이 폐지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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