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최근 톰슨멀티미디어의 민영화 작업을 중단한 데에는 프랑스 여론 이외에도 일본업체들의 훼방이 한몫을 했다는 후문.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 전자업체의 방해는 대우전자가 톰슨멀티미디어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이후부터 계속됐는데 프랑스 정부측이 대우의 손을 든 후에는 더욱 노골적으로 방해공작을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언.
여기에는 대우전자가 톰슨멀티미디어를 인수할 경우 한국기업이 일본 기업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컬러TV 메이커로 부상하는 데 따른 부담감이 가장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귀띔.
또다른 관계자는 『이번 프랑스 정부의 민영화 절차 중단조치를 보면서 세계경제에서 일본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언.
<이윤재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4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5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
9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10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