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컴팩 일방적 리콜에 협력업체 불만 고조

*-한국컴팩컴퓨터가 최근 자사 노트북PC인 「아마다 4100」의 AC어댑터 부분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면서 협력업체들에는 통보를 하지 않은 채 PC통신에만 이같은 사실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컴팩 노트북PC 협력업체들의 불만이 고조.

협력업체의 한 관계자는 『리콜 실시는 금시초문이다. 한국컴팩컴퓨터로부터 전화연락이나 공문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세계적으로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컴팩제품에 무슨 리콜제를 실시하느냐』며 오히려 반문.

이에 대해 국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품 공급업체와 대리점간 업무협조가 신속히 이루어지는 것은 매출실적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같은 사소한 문제가 국내시장에서 외국산 PC의 입지를 갈수록 약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을 외산 PC업체 스스로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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