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그룹의 계열사인 희성정밀(대표 김준길)이 TFT LCD용 백라이트유닛 사업을 추진한다.
자동차 및 가전제품용 단조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희성정밀은 최근 사업다각화를 위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TFT LCD용 백라이트유닛을 생산키로 하고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희성정밀은 TFT LCD의 주력품목인 12.1인치용 백라이트유닛 생산설비를 내년 2월부터 도입,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하반기부터는 우선 20여종에 달하는 백라이트유닛용 부품을 도입해 조립생산을 시작하고 향후 핵심부품의 국산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희성정밀은 초기에 월 1만여개의 백라이트유닛을 생산, LG전자에 전량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TFT LCD용 백라이트유닛은 현재 태산엔지니어링이 월 2만개 정도를 생산하고 있고 신평물산이 개발에 성공, 조만간 공급할 예정으로 있는 등 국내 생산이 미진해 국내 TFT LCD 업체들이 대부분 일본으로부터 수입해 채용하고 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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