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궤도 위성을 이용해 위성휴대통신(GMPCS)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위성이동통신 프로젝트인 「오딧세이」에 참여하는 문제를 놓고 지난 1년 동안 결정을 미뤄온 대우 정보통신사업단이 최근 오딧세이 프로젝트 주최사인 美 OTI社와 사업참여 문제의 최대 관건인 중국내 서비스 사업권 등에 관한 협상을 전격 타결.
대우 한 관계자는 『그동안 오딧세이 프로젝트는 투자가 모집이 늦어진 데다 중국내 서비스 사업권 문제 등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다』며 『이제는 관련 협상이 잘 진행돼어 오는 12월 전세계 투자회사들이 모두 모여 최종합의서에 서명하는 절차만 남겨놓게 됐다』고 전언.
이에 따라 대우 측이 최근 사업 참여를 검토한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위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ATMT」 프로젝트의 경우는 타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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