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화점과 수입가전업체들이 수입가전제품의 가격인상을 놓고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주목.
양측의 이같은 신경전은 백화점들이 지난 6월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외산가전 제품의 판매가격이 일반 대리점 또는 가전 상가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지적에 따라 그동안 외산 가전제품의 가격을 대폭 인하하면서 비롯된 것.
외산 수입업체들은 백화점들이 현재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입가전제품가격이 수입업체간의 과당경쟁으로 가격내리기 경쟁이 심화되던 시기에 책정된 가격이기 환율인상 등 각종 환경변화를 고려, 가격을 적정 수준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백화점들은 최근 무역역조 심화로 외산제품의 수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데다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일제히 가격을 인상할 경우 언론으로부터 「담합」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며 수입업체의 가격인상요구를 적극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
〈최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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