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맥용 서체시장 신규업체 덤핑 난무에 난기류

*-최근 크게 늘고 있는 매킨토시 서체시장 신규 진출업체들이 화면용 서체를 무상에 가까운 가격으로 뿌림에 따라 이들 신서체의 출력문제가 인쇄출판업계의 뜻하지 않은 골치거리로 대두.

충무로, 을지로 등지의 출력업체들은 『올들어 무상으로 제공되는 화면용 서체들이 크게 늘어나며 많은 사용자들이 이를 쓰고 있지만 실제 출력소에서는 이들 신서체를 갖고 있지 않은 데다 경기침체까지 겹쳐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호소.

출력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신서체 출력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이미 구매한 서체 값도 뽑지 못한 상황에서 추가로 서체를 구매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짜로 서체를 뿌려 일반사용자들의 발목을 잡아 출력소들의 서체 구매를 간접적으로 유도하는 서체업체들의 영업전략이 야속하다』고 하소연.

〈함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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