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신한국당 대표위원이 22일 국회 대표연설에서 이민화 사장을 「오늘의 영웅」이라고 극찬함에 따라 때아닌 구설수에 오른 메디슨 관계자들은 어쩔 줄 몰라하며 안절부절.
이 대표가 중소기업 성공사례로 연설문 한 쪽에 걸쳐 벤처기업을 일군 이 사장을 극찬하자 정동영 국민회의 대변인은 『초음파 영상진단기 성능불량 건으로 인해 피소된 이 사장이 이끄는 메디슨은 세계 일류기업이 될 수 없다』고 공박하는 등 한나절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오락가락.
이와 관련, 메디슨의 한 관계자는 『신한국당의 유력한 대권주자의 한 사람으로 보고 이홍구 대표를 흠집내기 위해 한 발언인데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가 있느냐』며 언급을 회피하며 『메디슨이 국회에서 중소기업 성공사례로 거론될 정도라면 그만큼 성장했음을 방증하는 것 아니냐』며 자위.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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