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전산망용 PC공급방식이 지난 8월말로 제3자 단가계약에서 일반단가 계약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조달청이 일괄적으로 수요물량을 종합해 각 업체별로 분배하고 있으나 이 물량이 특정업체에 치중돼 있다는 불만의 소리가 점증하고 있어 주목.
중소 PC업계는 『행망수요의 대부분이 대기업에 편중돼 있다는 이유로 행망계약방식이 이같이 변경됐는데 변경 이후에도 중소업체들이 조달청으로부터 배정받은 물량은 1백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볼멘소리.
한 중소업체 관계자는 이처럼 배정물량이 적은 것에 대해 『조달청이 특정업체에 물량을 몰아주기 때문』이라며 『계약방식의 변경이 마치 특정업체를 봐주기 위한 것 같는 느낌마저 들 정도』라고 불만을 토로.
〈양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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