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지난달 말에 서울시로부터 다단계 판매업체로 정식 승인을받은 한세계통신의 국제전화서비스, 팩스서비스, 무선호출기 및 휴대전화 가입서비스 등에 대한 다단계 판매 협력제의에 대해 관련부서간 상반된 의견을보여 주목.
한세계통신으로부터 협력제의를 받은 한국통신 고도통신국 부가서비스사업부는 현재 국내에서 다단계 판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데다 일부 업체를 통해 통신서비스를 다단계 방식으로 판매할 경우 공기업으로 이미지를실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반대 입장을 보이는 반면 마케팅본부지원국유통망관리부는 다단계 판매의 막대한 회원 확보력을 무시할 수 없다며 협력제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
한국통신 관련부서간 이견으로 한세계통신의 통신서비스 다단계 판매제휴제의가 지지부진한 상태에 빠져 있는 것과 달리 한국통신의 경쟁업체인 데이콤, 서울이동통신 등은 오히려 한세계통신에 통신서비스 다단계 판매의사를타진하고 있어 한국통신의 최종결말이 어떻게 결정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
〈최정훈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3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4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
5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6
[황보현우의 AI시대] 〈27〉똑똑한 비서와 에이전틱 AI
-
7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6〉산업경계 허무는 빅테크···'AI 신약' 패권 노린다
-
8
[데스크라인] 변하지 않으면 잡아먹힌다
-
9
[ET톡] 지역 중소기업
-
10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