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업계의 관심을 끌어오던 세진컴퓨터랜드의 용산진출이 상가업체들의 집단반발로 사실상 무산되자 대부분의 상가업체들은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는 반면 일부 업체들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
세진의 용산진출 좌절과 관련, 대부분의 상인들은 세진컴퓨터랜드가 「가격파괴」를 앞세워 용산에 진출하게 되면 고객유치를 위해 최소한 세진가격이하로 가격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었는데 세진이 용산진출을 포기해 여간다행스럽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그동안 세진에 각종 부품과 주변기기 등을 공급해 오던 일부 업체들은 세진이 용산에 들어와 고객들을 대거 유인할경우 매출확대 등 오히려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며 세진의 용산진출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눈치.
이와 관련, 상가의 한 관계자는 『세진컴퓨터랜드의 용산 진출은 업체별이익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그동안 전자상가가 「저렴한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왔다는 점에 비춰 보면 가격파괴를 앞세운세진컴퓨터랜드의 용산점 개점은 업체간의 치열한 가격경쟁을 막는다는 측면에서 반드시 재고돼야 할 일이었다』고 설명.
〈신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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