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성에제거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싱싱나라」냉장고를 무
상수리·환불·교체해 주기로 발표, 가전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
데 대우전자와 삼성전자가 잇따라 대대적인 신문·TV 광고에 나서고 있어 주
목.
대우전자는 LG전자의 냉장고 리콜 발표 다음날인 7일부터 각 일간지를 통
해 LG냉장고의 기능상 문제를 은근히 꼬집는 내용의 「역시 탱크!, 무더운
올 여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입체냉장고 탱크」 광고를 내보고 있으며
그동안 관망세를 보여오던 삼성전자도 10일부터 일부 일간지에 「기술만세!
독립만세!」란 제목으로 냉동실과 냉장실이 냉기를 따로 쓰는 독립냉각 기술
의 진가가 무더운 날씨에 입증됐다는 내용의 광고를 실어 광고전에 가세.
이와 관련, LG전자측은 『경쟁업체들로서는 싱싱나라냉장고의 리콜에 따른
반사이익을 챙기려고 대대적인 광고를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느냐』며 태
연한 척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매일 환불·반품·고장수리 요청 등을 정확하게
체크하는 등 대우전자와 삼성전자의 이번 광고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
〈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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