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자원관리(ERP) 패키지 공급업체인 한국SSA(대표 김대롱)가 최근 텔슨전자·삼천리기계·유한킴벌리社와 ERP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SSA는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ERP 패키지 「BPCS 6.0」의 대대적인 공급확대 전략을 구사해와 지난달 29일 삼천리기계에 생산관리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텔슨전자와도 유통 및 물류·생산관리·재무관리 등 18개모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유한킴벌리와도 최근 「BPCS 6.0」의 전체 모듈에 대한 정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통신기기 전문회사인 텔슨전자의 경우 기존 PC 기반의 전산환경을 「BPCS」를 이용한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으로 대폭 개편하고 ERP 구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후 전자 통신업체에 ERP 솔루션을 제공한다는계획이어서 주목된다.
SAP·오라클 등과 함께 국내 ERP 시장에서 치열한 공급경쟁을 벌이고 있는SSA는 이번의 연속적인 공급계약을 발판으로 중견기업 및 중소형 시장에서도참조사이트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강화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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