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업계가 최근 「미·일 반도체협정」 합의사항의 하나로 불거져나온 「세계반도체협의회(WSC)」 설립 추진 소식에 술렁이는 모습.
업계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 『미·일 업체들이 전격 발표한 WSC의 기능이표준화·시장조사·지적재산권 분쟁 등 반도체와 관련된 국가·업체간 주요문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이어서 자못 주목된다』며 『이럴 경우 주도권 다툼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가입해야 하는 것아니냐』는 반응.
특히 이번 WSC 가입의 일차적인 조건이 무관세 시행국이어야 한다는 점이알려지자 이 기회에 아예 반도체 관세철폐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그러나 대다수 업계 전문가들은 『WSC의 설립추진 의도가 불분명하고 졸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실제 추진여부는 불확실하다』며 진척상황을 주시해가며 신중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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