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여천공단 환경오염 문제와 관련, 최근 2주 동안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공단주변의 환경오염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지적처럼 『사람이 살기 어려울 정도로 대기와 토양의 오염이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나타났다』고 주장.
환경부는 이와 관련, 얼마 전 KIST의 여천공단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보고서는 『여주시가 이주대책을 마련을 위해 발주한 용역보고서이기 때문에믿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이 과제를 수행한 KIST 환경연구센터 소속 연구원들은 무슨 말이냐며 펄쩍.
KIST측은 환경부가 실시한 자체조사는 『장마가 한창이던 지난 2주 동안대기·수질·토양 등 기초적인 환경 데이터만을 토대로 하여 분석한 것으로이를 근거로 여천지역의 환경오염이 심각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는 것과 같다』며 흥분.
〈서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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