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자동판매기업계가 너나할것 없이 올 상반기 영업실적에 대해서는 함구로 일관.
으레적으로 발표하던 영업실적을 이처럼 극비에 부치는 것은 상반기 영업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형편없는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
자판기 관련 대기업의 하나인 모기업 영업담당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고 귀뜸하면서도 『보도는 하지 말아달라』고주문할 정도.
업계 전문가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오죽하면 발표를 꺼리겠느냐』며 『지난해 대우전자·두산기계 등 대기업이 자판기 사업을 포기한데 이어 최근또다시 일부 업체의 사업축소설이 나돌고 있는 시기에 만약 부진한 영업실적이 유출이라도 되면 헛소문에 시달릴 것을 우려, 입조심하는 것 같다』고 풀이.
〈박영하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4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
10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