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중 활발한 영업력을 과시한 종합 전자설계자동화(EDA) 3사가 올 9월 이전에 올 한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자 기계분야 컴퓨터지원설계(MCAD) 업체들은 EDA 공급사들의 영업전략에 감탄.
이는 케이던스코리아·한국멘토·시놉시스코리아 등 종합 EDA 3사가 96년의 경기부진을 감안해 하반기에 집중되는 수요자들의 투자를 상반기중 으로유도시키는 영업전략을 수립, 3분기 이전에 1년 매출을 모두 이끌어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
지난해와 같은 영업방식의 탈피를 시도했음에도 상반기중 부진한 실적을보인 것으로 알려진 기계 및 범용캐드 관련업체들은 이같은 소식을 접하면서EDA업체들의 선견지명에 놀라움을 표시.
MCAD 업체의 한 관계자는 『비록 영업방식이 다르기는 하지만 전자분야가다소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실적을 보인 것은 놀랍다』며 『아무래도EDA 관련업체들이 우리보다 한 수 위인 것 같다』고 언급.
〈이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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