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무부가 국산 주전산기에 탑재되는 시군구 전산화 사업의 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를 개방하자 국내 주전산기업체들이 이해관계에따라 서로 다른 DB를 지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채.
현대전자·대우통신 등 주전산기 업체들은 조합의 의견에 따라 미 인포믹스의 RDBMS를 업계 표준으로 각급 시·군·구에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 반해삼성전자는 오라클 제품이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이를은근히 지지.
이에 반해 또 다른 주전산기 업체인 LG전자는 그동안 표준으로 인정받았던잉그레스 제품을 CA로부터 업그레이드 받기로 함에 따라 CA를 계속 사용하기를 바라는 눈치.
주전산기 4사들이 RDBMS 선정에 저마다 다른 입장을 보이는 것에 대해 주위 관계자들은 『주전산기 4사들이 그동안 시·군·구의 불만을 내세워 잉그레스를 포기하도록 여론을 조성했으면서 또 다시 이해관계에 얽혀 각기 다른입장을 보이는 것은 지나친 업체 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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