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부 前 AMD한국지사장이 8월1일자로 내셔널세미컨덕터(NS) 한국지사장으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와 관련된 각종 루머가 횡행.
업계 관계자들은 대체로 『NS한국지사가 같은 건물 아래층에 있고 EP롬·SLIC/SLAC 등 일부 품목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AMD지사장을 곧바로 영입한 것은 업계 관행상 보기 드문 일』이라며 놀랍다는 반응.
한 소식통은 『NS가 사실상 현직에 있는 AMD지사장을 스카우트해간 것도화제거리지만 NS직원들 중 상당수가 이재부 지사장의 영입을 꺼려했던 것도한동안 안주거리였다』며 아는 체.
AMD의 한 직원도 『이재부씨가 AMD 한국지사장으로 있을 때 공격적인 마케팅 추진 등에 따른 마찰로 부하직원들이 대거 퇴사한 적이 있다』고 귀띔하고 『외국인회사에서 경쟁사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흔한 일인 데도 일부 NS한국지사 직원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은 이같은 문제의 재연을 우려한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한마디.
〈정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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