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대기·수질·굴뚝·산성비 등 각종 환경오염원을 검출·감시하는 종합환경감시전산시스템(TMS)을 구축키로 하고 최근 이의 구매입찰을 실시했으나 국산 주전산기가 대응할 수 없는 갖가지 조건을 내세우면서 입찰자격마저 주지 않자 국산 주전산기업체들은 볼멘소리.
인천시는 TMS 국내 공급실적, 64비트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중대형컴퓨터 등 국내 주전산기업체가 도저히 대응할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해 삼성전자·현대전자·LG전자·대우통신 등 국산 주전산기 4사를 입찰에서 배제시켰는데 업계 관계자들은 이는 외국산 중대형 컴퓨터만이 수용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지적.
국산 주전산기업체들은 『외국 중대형 컴퓨터업체의 공세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국산 주전산기 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정부 및 정부 투자기관의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인천시가 외산 중대형 컴퓨터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는 반응.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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