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가 10일 영국 웨일스 지역에 총 19억 달러 상당의 대단위 투자계획을 발표하자 대다수의 업계관계자들이 모두 의외라는 반응.
업계의 한 관계자는 『LG의 영국진출은 이미 몇 달 전 구자학 회장의 발언을 통해 감지된 사실이지만 시기나 규모면에서 당초 예상을 훨씬 넘는 것』이라며 『그간 보수적이고 신중한 행보를 보여온 LG의 이미지로는 상상하기힘든 사건』이라고 촌평.
또 유럽투자의 선수를 빼앗긴 경쟁업체의 한 관계자는 『유럽투자가 미주투자 못지않게 시급한 것은 사실이지만 반도체 경기전망 등을 고려할 때 투자시기의 적절성이 의문시된다』며 『특히 말레이시아 합작공장과 맞물린 가능성이 높아 자금및 인력 충원면에서도 상당한 부담이 뛰따르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등 이래저래 LG의 이번 대단위 투자는 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미치고 있는 듯한 느낌.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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