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이 TV의 화면크기를 종래의 인치에서 센티미터로 바꿔 표기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
정부가 소비자들에게 TV화면의 정확한 크기를 알려줘야 한다는 차원에서업계가 그동안 사용해 오던 인치 단위의 표기를 센티미터로 표기토록 지시하고 있으나 실제 인치 단위에 익숙해 있는 소비자들이 센티미터 단위로 정확한 크기를 감잡을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가전업체들도 TV제품 광고 때에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아직도 인치 단위로 표기하는 한편 유통점에 배포하는 카탈로그나 판촉물에는 센티미터로 표기하고 있는 형편.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일본 등 세계 각국이 TV의 크기를 인치단위로 통일하고 있는만큼 TV화면 크기의 센티미터 단위 표기는 재고해 봐야할 것』이라고 지적.
〈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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