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가 최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하위직원 40여명에 대해 9주간의 교육발령을 내림에 따라 직원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표정이역력.
한솔전자가 이번에 발령낸 교육 대상자들 상당수가 한솔전자에 인수된 한화통신·옥소리·한국마벨 출신들이어서 이들은 『도태될 인력을 솎아내기위해 취한 조치나 다름없다』고 나름대로 해석.
이번 교육발령에 포함된 직원들은 『한지붕 6가족을 관리해야 하는 경영층의 고충은 이해하지만 아무런 사전설명이나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지 않은 채무작정 교육을 이수하라는 것은 사실상 해고조치가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
이에대해 한솔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말단 직원까지 포함시킨 것은 각기 다른 환경의 중소업체 출신 직원들이 조직력을 앞세운 대기업 문화에 적응하고 자기발전을 위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일부 직원이 우려하는 것처럼 감원이나 도태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해명.
〈남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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