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주요 컴퓨터 전문지들이 앞다퉈 상용 소프트웨어를 CD부록으로 제공하는 가운데 월간 「데이터베이스프로」가 한국오라클의 「워크그룹2000」 평가판을 사전 양해없이 6월호 부록으로 제공해 양측이 마찰.
데이터베이스프로측은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복사·배포할 수 있다는미국 오라클사 규정을 준수했을 뿐』이라며 『부록 부분에 대해 별도 가격을책정한 것도 아닌데 오라클에서 너무 민감하게 나오는 것 아니냐』는 반응.
반면 한국오라클측은 『데이터베이스프로가 사전에 공문 등 특별한 양해절차를 받지 않고 자사 제품을 부록으로 무단제공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항의하는 등 강경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주목.
〈함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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