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실업, 레이저마우스 수출 강화

원영실업(대표 원용희)이 내년 세계 10대 마우스 생산업체로 부상한다는전략아래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원영실업은 지난달 미국 에샤(ESHA)사, 일본 세어하우스(SHAREHOUSE)사와 각각 1만대의 수출 계약을 맺은데 이어 최근 홍콩의 유토피아 컴퓨터시스템사와 시리얼 및 PS/2 방식의 「옵티컬 레이저마우스」를각각 1만대씩 수출키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영은 지난해까지 내수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급증하는 등 판매에 호조를보임에 따라 올해부터 미국·일본·유럽 등지에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마케팅을 강화해왔다.

원영은 오는 9월까지 월간 수출물량을 7만대로 늘리고 내년에는 매달 30만대씩 마우스를 수출해 세계 10위의 마우스생산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원영이 개발한 「옵티컬 레이저마우스」는 첨단 광섬유 및 광학기술을 활용한 독자적인 마우스엔진을 탑재, 고장이 잦고 커서 움직임이 일정하지 않은 기존 볼마우스 및 센서마우스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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