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통산부 입지 약화 우려

*-정부의 올 수입선다변화제도 개선방안이 당초 25개 품목의 완전 해제에서 10개 품목으로 축소 조정, 발표되자 통상산업부 안의 역학관계가 통상부서에서 산업부서로 옮겨진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

산업 관계부서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통상실무를 맡고 있는 일부 부서의주장이 워낙 커 대폭적인 해제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결과는 의외였다』면서 이는 『무역수지 적자로 인해 통상관계자들의 입지가 축소된 것을의미하는 것』으로 해석.

또다른 관계자도 『지난해 박운서 전차관이 경질된 이후 통산부 안에는 산업관계 부서의 목소리는 찾아볼 수 없고 통상부서의 목소리만 살아 움직였다』고 말하고 『이번 개선방안은 산업부서의 일관된 주장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주장.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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