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PCS사업자 선정에 엇갈린 반응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발표에 따라 이 분야에 참여했던 계측기기업체도 一喜一悲하는 등 엇갈린 모습으로 대조적인 분위기를 연출.

개인휴대통신 비장비제조업체군 그린텔과 주파수공용통신(TRS)·무선데이터전국사업자·국제전화에 지분 참여했던 흥창물산은 그린텔과 동부가 탈락하자 크게 낙담하는 표정.

특히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무선중계장비를 비롯 무선호출기 송신기및 중계장비 등을 개발하는 등 통신사업을 차세대 주력부문으로 삼기 위해총력을 경주해 온 흥창은 탈락에 따른 충격이 의외로 큰 듯 회사전체가 침울한 분위기.

반면 LG텔레콤에 지분 참여한 이디엔지니어링은 사업자 선정결과를 환호하며 향후 대책마련에 분주.

이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PCS사업에 진출한 것은 정보통신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단 발판을 마련한만큼 LG텔레콤과 협의해 통신장비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만면에 희색.

〈김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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