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때아닌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자 전자업체들은물론 LG전자 내부적으로도 그 방향과 폭에 대해 촉각을 집중.
LG전자가 일부 유사 사업부를 통폐합하고 정보시스템 사업을 강화하는 쪽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조직 재정비 작업을 추진하는데대해 아직 구체적인 개편방향이나 의도가 노출되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의 경영환경 악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
또 인터넷 TV처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멀티미디어 기술개발 및 사업추진이 현재처럼 분리된 사업조직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조직 재정비의 필요성을 증폭시킨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한편 삼성전자의 경우는 지난 연말 조직을 개편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AV와 PC 등을 한데 묶은 멀티미디어 총괄조직을 김광호 부회장 직속으로신설하는 추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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