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CU(CU장 이종수)가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대련에서 이종수CU장을비롯, 권태웅 LG하니웰사장 등 40여명의 고위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경영전략회의를 갖고 해외시장진출을 구체화한 「세계화 선언」을 채택한 것은 그룹의 2005년 「세계 톱 5」 진입계획에 부응, 안목을 세계적 관점으로넓혀 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오는 20005년까지 매출 13조원을 달성, 세계적인 전기·전자업체로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물안 개구리」식의 경영에서 탈피, 글로벌경영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시급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LG산전CU는 오는 2005년 목표달성을 위한 경쟁력확보 방안으로 ▷글로벌인재육성 및 확보 ▷글로벌제품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신사업 진출▷글로벌 연구개발체제 구축 등 구체적인 세계화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이를도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LG산전은 이에 따라 오는 2005년까지 해외에 10개 지역본부, 17개 생산법인과 15개 판매법인, 28개 생산법인 등 총 70개의 해외사업망을 구축하고 해외사업비중을 매출의 40%인 65억달러(5조2천억원)로 끌어 올리며 경상이익률을 5%대로 유지하는 한편 연구개발투자의 경우 매출액의 6%로 높일 계획이다.
LG산전은 또 오는 2005년까지 3단계에 걸쳐 해외 지역전문가 3백명을 양성하고 이미 선정이 완료된 중국·북미·동남아·일본 등에 이어 지역별로 전략 상품을 올해말까지 선정, 제품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LG산전은 특히 환경·에너지등 미래사업분야에 외국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규 진출하고 2005년 신사업 매출비중을 35%로 높여 나가는 한편일본·북미·유럽·CIS 등과 기술교류 등 글로벌연구개발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LG산전은 거의 모든 산전분야에서 국내 1~2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등종합산전업체로서 제몫을 했으나 ABB·GE·미쯔비시·히다치 등 외국업체들과는 기술력이나 정보력의 열세로 상당한 격차를 보여 왔으며 이러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의 하나로 세계화 추진선언배경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종수CU장은 지난해 취임이후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강조,올해초해외사업실을 해외사업그룹으로 확대·개편하고 중국 대련에 1천2백만달러규모의 大蓮LG産電有限公司(자동화기기)를 인도네시아에 총 1천2백만달러규모의 PT.Humpuss LG산전(중전기기) 등 현지합작생산법인을 각각 설립한데 이어베트남 전력청과는 총 3천만달러이상이 투입되는 복합 산전생산법인을 설립키로 의향서를 교환하고 미국에 판매법인을 설립, 거점을 마련하는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왔다.
그러나 2005년의 세계 톱 5위권 진입의 열쇠는 매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엘리베이터부문의 해외진출여부와 글로벌기업에 걸맞는 조직개편,그리고 임직원들의 세계화마인드 인식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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