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자업계의 해외공장 준공행사가 현지 고위인사의 불참으로 잇따라연기되고 있는 데 대해 우리 업계의 해외투자 진출이 너무 「과시욕」에 치우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팽배.
이달 중순에 프랑스 브라운관공장 준공 행사를 계획했던 대우전자와 오리온전기는 프랑스 수상의 일정 때문에 이를 한달 뒤로 연기했으며 삼성전자와삼성전관이 이달 말로 예정한 말레이시아 브라운관공장 준공식도 비슷한 이유로 오는 7월께로 연기.
삼성의 경우는 특히 LG전자의 중국 브라운관공장 준공식에 그룹 회장이 참석해 LG그룹의 對중국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등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킴으로써 상대적으로 말레이시아 브라운관 준공행사가 관심권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연기시켰다는 후문.
이로 인해 준공행사를 준비해온 실무자들은 적지않은 혼선을 빚고 있는데업계 관계자들은 『이제는 해외투자 진출이 준공행사와 같은 겉치레보다도경영안정화 등 내실다지기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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