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전자·LG전자·대우통신 등 국내 주전산기 4사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개발한 주전산기Ⅲ의 제품 발표회를 내실없이 경쟁적으로개최해 빈축.
당초 이들 4사는 주전산기Ⅲ 발표시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했으나 삼성전자가가 경쟁업체를 제치고 지난해 말 주전산기Ⅲ를 종합전시장에서 발표하자현대전자는 지난 18일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주전산기Ⅲ 발표회를 성대하게개최했고 다음달 8일에는 LG전자도 주전산기 발표회를 더욱 화려하게 개최할계획.
이처럼 자존심 경쟁으로 비화된 주전산기Ⅲ 발표회와 관련해 응용 프로그램업체의 한 관계자는 『국산 응용 프로그램 등 솔루션이 제대로 구비되지못한 주전산기Ⅲ를 행사 위주의 화려함으로 치장하기보다는 외산과 경쟁할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일침.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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