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이어 최근 그룹관계사인 삼성영상사업단의 나이세스가 게임타이틀사업에 가세하자 중복투자와 함께 외화낭비라는지적이 업계 일각에서제기돼 눈길.
삼성전자가 디지털미디어사업팀을 구성하여 교육물과 게임.가요 등 엔터테인먼트물을 제작하고 있음에도 최근 삼성영상사업단의 나이세스가 CD롬타이틀사업에 관심을 두면서 상대적으로 게임분야에 치중, 외국업체들의 게임을수입하는데 열을 올리자 이같은 지적이 일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두 회사가 CD롬타이틀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큰 게임시장에 눈을 돌리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연간 2백억원 내외에불과한 국내게임시장을 놓고 중소업체도 아닌 대기업이 이중으로 사업을벌여 외국게임의 판권도입에 나서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일침.
<원철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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