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인버터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일수입의존도가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3일 산업연구원이 최근 국내 인버터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버터산업실태조사 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산 인버터의 국내 수입은 전체 국내수요의 49.2%로 지난 92년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산 제품의 경우 전체 수입물량의 40.3%에 이르고 있으며 핵심부 품인 IGBT를 비롯、 TR모듈.전해콘텐서 등의 수입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일본업체들의 경우 월 평균 3만대수준의 대량 생산방식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 월 평균 2천여대에도 못미치고 있는 국내업체의 제품에 비 해가격이 20~30%이상 저렴해 국내 시장 잠식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술수준면에서도 일본제품을 1백으로 할 경우 외형면에서 60、 제어방식면에서 70、 파워소자응용부문 90수준인 국산제품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연구원은 전력전자응용기술.생산기술.인버터 소프트웨어 설계기술.센 서리스 벡터기술.메탈PCB.대용량인버터제조기술 등 국내업체들이 시급히 확보해야할 기술의 경우 기술도입보다는 외국업체의 기술지도、 공동개발 공동 생산 등의 협력방안이 유리하다고 지적하고 일본업체와의 합작방식을 통한 중국시장 진출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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