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6개 해외가전공장 연말 전후해 일제히 준공식

현재 건설중이거나 시험가동에 들어간 대우전자의 6개 해외가전공장이 올 연말을 전후해 일제히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나선다. 대우전자 (대표 배순훈)는 중국 위해 모니터 공장과 천진 청소기 공장、 멕시코 TV.모 니터 공장과 세탁기.냉장고 공장、 베트남 가전공장、 폴란드 종합가전공장 등 6개 해외공장을 올연말을 전후해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말 현지합작을 통해 건설에 들어간 위해 모니터 공장의 경우 다음달중에 준공식을 갖고 연산 40만대 규모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천진 청소기 및 모터생산 공장은 연산 1백만대와 2백만개 규모로 연말부터 가동할 예정인데 내년에는 증설투자를 단행해 연간 진공청소기 1백50만대、 청소기 세탁기 선풍기 믹서용 모터 3백만개로 각각 늘릴 방침이다.

지난해 9월부터 멕시코 쿠에타로에 건설중인 세탁기.냉장고 공장은 각각 10만대 2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내년초에 준공식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컬러TV 공장이 들어선 산루이스 2공장(컬러TV.모니 터)도 내년초에 준공식을 갖는다.

폴란드 종합가전공장은 내년초에 1차로 연산 10만대 규모의 세탁기 및 1백 만개 규모의 컬러TV용 부품공장을 준공하고 내년말까지 냉장고와 부품 등의 증설투자를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 가전공장은 최근 가동에 들어간 컬러TV를 비롯한 냉장고 및 컬러TV 부품을 생산하는 제1공장의 준공식을 내년초에 가질 계획이다.

<이윤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