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잉크제트 방식 보통용지 팩시밀리 "젯팩스"의 대량수출에 나선다.
16일 신도리코는 최근 유럽의 유력판매상과 1만대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 、유럽 지역을 주요 대상국으로 연말까지 선적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도리코가 이번에 젯팩스를 수출하는 국가는 유럽 각국이 중심이며 곧 북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도리코의 이번 팩스수출은 제휴사인 일본 리코를 통해 이뤄지던 기존 전세계 리코 그룹내 조달 방식에서 탈피、 자체브랜드로 해외 마케팅에 나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이 내수는 물론 수출 전략기종으로 독일 PTT、 유럽 CE、 미 CE 국제적 안전표준규격 인증을 획득、 품질을 인정받은데다가격이 낮아 수출주문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핵심부품 수급이 원활치 않아 올 수출은 1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예상되지만 부품 수급이 원활해지는 내년에는 수출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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