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LG "인체에 영향없었다" 주장

*…LG전자부품 경남 양산공장의 여성근로자 솔벤트집단중독사고의 원인에 대한 의견이 다각도로 제기되고 있어 주목.

LG측은 근로자들이 사용한 세정제에는 솔벤트뿐만 아니라 플럭스프루프(SPG- 6)와 프레온가스도 있었기 때문에 어느 물질로 인한 중독인지는 각각의 물질 이 인체에 미치는 결과에 대한 분석이 나온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사 건이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단순히 솔벤트에 의한 중독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이 회사는 또한 솔벤트를 일본으로부터 도입할 때에도 한림대의료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인체에 대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원의 역학조사결과가 나와야 구체적인 진상파악이나 보상이 이루어질 전망.

그러나 더욱 근본적인 원인일 수도 있는 작업환경에 대한 문제는 모두들 부각시키기를 꺼리고 있는 눈치여서 조사결과가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팽배.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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