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반도체통신(대표 박희준)은 8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신제 품 발표회를 갖고 생활무전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모토로라가 이번에 선보인 생활무전기(사진 모델명 CP10)는 146.510~146.590 MHz의 넓은 주파수대역으로 채널수를 60개까지 확보、 선택의 폭이 넓다는점이 특징이다.
또 수신거리에 따라 고출력시 3W、 저출력시 0.5W 등으로 전력을 자유롭게조절 통화감도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전지 사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특히 기존 방식과 달리 충전기 없이 어댑터만을 사용、 무전기본체를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마이크로폰、 헤드셋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구비하고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
이밖에 이 제품은 상단부에 LCD화면을 장착해 무전기 동작상태、 채널위치、 송신상태 등을 모니터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한편 모토로라는 정보교환이 잦은 사업장이나 단체에서 이 제품을 필요로 할것으로 보고 건설현장、 호텔、 여행사、 쇼핑센터、 병원、 빌딩관리업체 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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