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와 개방형컴퓨터통신연구회(OSIA)가 주최하고 본사 가 후원한 제1회 정보통신표준화 워크숍이 25일 대덕과학문화센터에서 열렸다. 21세기를 향한 정보통신표준화의 역할 및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은 정보통신 표준화정책, 정보통신 기술표준화, 정보통신 표준시험및 인증등 3분야로 나누어 모두 12편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의 주요 부분을 요약 정리한다. <편집자주> *정보통신환경변화와 표준화정책<정보통신부 기술기준과 전영만> 정보통신분야의 국내 표준화는 한국통신기술협회(TTA)、 전산원 전산망 표준 본부、 공진청등 3개 기관이 분담하고 있으나 민간에서의 국제표준화활동 참여가 미흡한 실정이다. WTO체제에 대한 대비와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사업 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서는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정부가 올해에추진할 표준화 정책은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에 상응하는 표준화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표준화계획에 초고속표준화계획을 통합해 이루어질것이다. 또 표준화제도의 정착을 위해 시험인증기관을 연내 지정하고 초고속관련표준 의 잠정표준을 추진할 계획이며 정보통신부、 문체부、 공진청이 함께 정보 통신용어표준화에 나설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정보통신표준화지침을 법령화하는 방향으로 표준화제도를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통신기술협회 정보통신표준화 위원회 현황및 활성화 방안 한국통신기술협회 장명국 국장> 정보통신표준화위원회의 활동은 우리나라 표준화의 현주소다. 그러나 위원회 의 활동은 전반적으로 미약한 편이며 위원들의 정예화、 회원사들의 관심、 사무국지원기능의 고도화등이 요구된다.
지난해의 위원회 운영을 분석해 보면 위원회활동인원수는 1천5명으로 전년에비해 34%증가했으나 전체평균회의 참석율은 93년의 56%에서 지난해에는 48.9%로 저하됐다.
표준화활동에 참여하는 인원규모는 한국통신、 ETRI、 데이콤의 순이며 표준 화과제 제안및 표준초안 제출수는 ETRI、 한국통신、 KBS、 삼성전자、 한국 이동통신의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국책연구소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다음은 사업자、 제조업체 의 순이다. 특히 국내 제1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이 사업규모에 비해 표준화 활동이 미약해 분발이 요구된다.
*정보통신표준화정책의 주요쟁점과 우리의 대응방안
이를 위해 연구소、 대학、 기업 등에서 정보통신표준화 관련 선행연구를 강화해야 하며 핵심기술 연구개발결과가 표준에 반영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또 국제공동연구를 활성화해 핵심표준화대상의 선행연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상향식표준화 활동은 산.학.연.관의 협력에 바탕을 두고 국가고유표준의 설정과 이를 통해 지역 국제표준으로 나아가야 하며 이같은 표준화활동에 근거 한 제품화를 통해 국제경쟁력도 확보해 나갈수 있을 것이다.
특히 표준화가 산업체의 경쟁력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민간주도의 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제품화와 표준화를 병행추진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멀티미디어 정보통신표준화
현재 세계적으로 표준화의 형태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의 표준화、 민간표준 화기구에서의 표준화、그리고 업계표준 등으로 구분된다.
국제표준화기구로서 ITU-T는 SG8에서 비디오텍스、 멀티미디어 및 하이퍼미 디어 문서구조、 오디오그래픽 컨퍼런스 서비스、 대화형 AV서비스등에 대한 표준을 다루고 있으며 JTC1에서는 SC18에서 문서처리、 통신관련및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관한 표준화와 SC29에서 오디오.화상.멀티미디어와 하이퍼미디 어의 부호화 표현에 대한 표준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민간표준화기구로서는 주문형비디오(VOD)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DAVIC와 화상회의의 표준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IMTC 그리고 MMCF(멀티미디어 통신 포럼)등이 활동하고 있다. <정리:대전=최상국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오픈게임파운데이션 합류... 장현국과 맞손
-
5
TV 뺀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신고제로
-
6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7
추억의 IP 화려한 부활... 마비노기·RF 온라인 20년만의 귀환
-
8
[체험기] 발열·성능 다 잡은 '40만원대' 게이밍폰 샤오미 포코X7프로
-
9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10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