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회선사용료 첨예대립 여전

*-직불카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31개 시중은행과 금융결제원 등 6개 민간V AN사업자들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직불카드 상용서비스에 들어가기로 잠정 합의하고 지난 2일부터 시스템 테스트에 들어가 지지부진하던 직불카드 사업이 겉으로는 활기를 띠는 듯한 모습.

그러나 직불카드 공동망 참여은행 협의회와 VAN사간에 회선사용료 문제로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어 양측간의 의견조율이 현안으로 대두.

VAN사업자들은 신용카드 조회서비스의 경우 회선 사용료를 업무를 위탁한 카드사가 부담하므로 직불VAN서비스도 은행들이 사용료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 이에 대해 은행들은 VAN사업자 선정때는 조용히 있다가 서비스를 앞두고 회선사용료를 산출해본 결과 너무 많은 비용이 산정되자 이를 은행에 떠넘기려 는 것이라고 반박.

더욱이 은행연합회가 외국은 1개인 사업자를 6개나 선정해 놓아 사업자간 이전투구양상까지 보여 앞으로 처리결과가 관심거리.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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