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노키아사의 휴대전화를 국내 공급하고 있는 코오롱정보통신이 최근 수입선을 전환한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나돌자 유통업계에서는 코오롱의자존심 회복이냐 아니면 굴복이냐"등에 관해 입방아가 요란해 관심. 정보통신기기 유통업계에서는 코오롱이 그간 노키아의 압력으로 노키아 브랜드로 제품을 공급해야 했던 점을 들어 이같은 소문을 확대 해석, 굴지의 재벌에다 신세기이동통신까지 등에 업은 코오롱이 이젠 노키아에 대해 아쉬울게 없어졌기 때문에 수입선을 전환하는게 아니겠느냐며 대체로 긍정적인 분석.
반면 일부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노키아측이 최근 한국지사를 설립, 자체 유 통망구축을 계획하고 있어 코오롱이 미리 손을 떼는 것이라는 부정적인 굴복 론을 펴기도.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어쨌든 코오롱이 수입선을 전환하는게 사실이라면 노키 아와 같은 예속적인 관계를 재현하지 말고 재벌다운 체통을 지킬 수 있기를한결같이 고대하는 눈치.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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