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잠실벌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된 "삼성가족 한마음 축제"를 준비 했던삼성그룹 계열사 직원들은 이건희회장의 IOC(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 피선이 미루어지는 바람에 다소 맥빠진 표정.
삼성직원들은 그간 이회장의 IOC위원 피선이 확실하다는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이를 축하도 할겸 5년만에 열리는 "한마음 축제"를 통해 기세를 한껏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이것이 무산되자 아쉽다는 것.
업계의한 관계자는 이를두고 "김영삼정부가 들어선 이후 거칠 것이 없이 잘 나가고" 있는 삼성이 이번에도 뜻대로 됐으면 아예 "기고만장(?)"이었을 것"이라고 일침, 역시 재계는 한회사의 독주는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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